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지난해 가을철 동물‧곤충 물림 71%…각별한 주의 요구

벌 쏘임 사고 41%로 가장 큰 비중…60대 이상 63%, 개 물림사고도 14%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가을철에 동물‧곤충 물림이 집중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산소방서(서장 김현철)에 따르면 지난해 동물·곤충 관련 구급출동의 71%가 8월에서 10월 사이에 집중됐으며 이중 벌 쏘임 사고가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벌 쏘임 환자는 주로 8~9월 추석 벌초·성묘철과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에 발생했고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 환자가 63%를 차지해 고령층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려견 1,500만 시대의 사회적 변화에 따라 개 물림 환자도 물림사고의 14%를 차지했다.

 

올해 8월 말 기준 군산소방서 119구급대는 동물·곤충 물림사고로 총 43건 출동했으며 주요 원인은 벌 쏘임(23건), 뱀 물림(3건), 개 물림(8건)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가을철과 추석 벌초·성묘 기간을 맞아 뱀, 벌 등 동물·곤충에 의한 물림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군산소방서는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벌 쏘임과 뱀 물림의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나 독성으로 인해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에 성묘나 야외 활동 시 ▲향이 강한 음식이나 화려한 색상의 옷 착용 자제 ▲벌집 건드리지 않기 ▲뱀 발견 시 자극하지 말고 즉시 대피 ▲반려견 안전 관리 강화 등이 요구된다.

 

김현철 서장은 “추석 명절과 지역 행사, 등산 등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을 맞아 동물·곤충 사고 예방 홍보와 함께 신속한 출동체계 유지와 선제적 대응으로 도민과 귀성객,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