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추석연휴를 맞아 이용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과 관내 국제·연안여객선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지난 8월 25일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화물선에서 선내 작업 중 사망사고가 발생해 선원·육상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 필요성이 대두됐다.
또한, 최근 가을철에 3m이상 파도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전복·침몰 사고 위험성이 크게 증가했으며 서태평양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가을철 태풍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군산해수청은 ‘특별 계도기간(9~11월)’을 운영하고 ▲여객 안전 확보 ▲선내 질서 유지 ▲이용객에 대한 친절 대응 ▲종사자 대상 안전수칙 준수를 위한 교육 등을 중점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터미널과 국제·연안여객선의 조치 필요사항을 식별했으며 기한 내 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가오는 추석 전까지 확인점검을 실시, 안전하고 편리한 터미널과 여객선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류승규 청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이용객 증대에 따른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터미널과 여객선 분위기 조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