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군산원예농협 출자기업 (주)라이프드림. 고계곤 조합장(좌측에서 세 번째)이 상을 받고 있다.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 출자기업인 (주)라이프드림이 2025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탄소 절감과 건강한 흙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 19∼21일 사흘간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 후원으로 개최됐다.
특히, (주)라이프드림은 농식품 기업 IR대회에서 전국 많은 우수 벤처기업 중 본선에 진출한 4개 기업 가운데 금상을 수상했다.
이는 군산짬뽕라면, 군산불짬뽕컵면, 부셔먹는 라면스낵 뽀사뿌까, 우리밀과 우리감자로 만든 채소라면 개발 등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 산업을 통해 농업인 판로확대와 매출증대, 농업경쟁력 강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데 기여한 성과다.
지역과 상생하는 건강한 식품을 지향하는 라이프드림은 군산원협에서 1차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100% 출자 자회사로 지난 2020년 설립됐다.
(주)라이프드림은 지난해 기능성 쌀인 '가바쌀'로 만든 컵라면을 출시한 데 이어 찰보리를 활용한 칼국수를 개발, 연말 맞이 행사를 실시해 3주 만에 7,000만원이 넘는 판매량을 보이기도 했다.
고계곤 조합장은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농수산물을 이용해 제품을 만들어 농업인에게는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산물을 활용한 각종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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