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함께 걸으며 동행하는 견학(워킹투게더 동행 투어)’ 일환으로 관내 교육급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특화사업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협동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7일 청소년들과 인솔자 역을 맡은 지사협 위원들은 함께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했으며 피자 만들기와 테마파크 탐방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직접 피자를 만들어 보니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라 더 즐거웠다. 이런 체험을 자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용배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피자를 만들고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사협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윤희 미성동장은 “워킹투게더 동행 투어는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감성과 인성을 함께 기르는 교육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자존감과 창의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워킹투게더 동행 투어 사업은 미성동 지사협 특화사업으로 매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부여하고 있다.

대야면 원조중화반점, 노인의 날 맞아 어르신들께 ‘사랑의 점심’
매년 식사 대접으로 경로효친 사상 실천
대야면 원조중화반점(대표 윤종식)이 노인의 날을 맞아 29일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원조중화반점은 이날 어르신 250여 명을 초대해 맛있는 짜장면을 대접했고 어르신들은 요즘 경기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정성 어린 식사를 대접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종식 원조중화반점 대표는 “매년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대접해 드릴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어르신들께서 항상 건강하셔서 식사하러 매년 오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양 대야면장은 “매년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식사대접을 통한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원조중화반점 대표님이 귀감이 돼 이러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13회 서수면민 한마당 잔치…6백여명 주민 화합‧웃음
명랑게임, 전통놀이,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흥 돋워
서수면이 면민 화합을 위한 큰 잔치를 열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수면 체육회(회장 최병은)가 주관하고 서수면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이장협의회 등 관내 여러 자생단체가 힘을 모아 마련됐다.
지난 27일 서수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렸던 이번 잔치에는 6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즐거운 하
루를 보냈다.
오전 명랑게임으로 막을 연 행사는 투호,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신발양궁 등의 전통놀이가 펼쳐지며 주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풍물과 난타 공연으로 신나는 난장이 열렸고 개회선언, 시상, 대회사, 축사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점심 식사 후 진행된 2부 노래자랑에서는 각 리(里)별로 선발된 14명의 주민이 참가해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노래자랑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에서는 대형가전과 생활용품 등이 경품으로 제공돼 주민들의 흥을 더했다.
서수면 관계자는 “이번 한마당 잔치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웃으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낀 자리였다”며 “면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