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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푸른솔초 김윤호 학생, 따뜻한 나눔…‘작은 손이 전한 큰 사랑’

수송동행정복지센터에 일제강점기 피해자‧위기청소년 위한 기부 실천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10-10 10:11:3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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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푸른솔초등학교 5학년 김윤호(左) 학생이 지역의 아픔에 공감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일제강점기 군산의 아픈 역사와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글로 녹여낸 군산푸른솔초등학교 5학년 김윤호 학생이 일제강점기 피해자와 위기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 군은 지난달 30일 수송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금 30만원, 온누리상품권 20만원, 쌀 10kg·보리 12kg·콩 2kg을 기부했다.

 

특히, 김 군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주최 광복 80주년 기념 글짓기 대회에서 ‘기억할게요, 우리 마을의 이름들’로 장려상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제7회 청소년 흡연 예방 공모전에서 ‘연기 속 괴물’로 보건복지부장관상 ▲제4회 국제 청소년 한국 유네스코 알리기 아이디어대회 SW 첨단 기술 부문에서 고창 고인돌을 주제로 한 ‘DolmenVerse’작품으로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기부는 군산의 아픈 근대사와 사회적 약자 문제에 대한 관심을 글로 표현해온 김 군이 행동으로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 군은 “제가 상을 받은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수송동 관계자는 “어린 학생이 지역의 아픔과 사회적 약자를 기억하고 직접 기부로 나눔을 실천한 모습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며 “윤호 군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 나포면민 한마당 체육대회’ 성료

7년 만에 열린 대규모 화합의 장…친목 도모

 

300여 명의 면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나포면민 한마당 체육대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지난 3일 가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열렸던 이번 체육대회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열린 대규모 면민 화합행사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풍물과 기타 공연, 면민 체육경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노래자랑에서는 숨은 끼를 발산하는 면민 참가자들 덕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김치냉장고·예취기·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행운권 추첨까지 이어져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존시 체육회장은 “이번 나포면민 한마당 체육대회는 7년 만에 열리는 행사라 더욱 더 감회가 새롭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나포면 관계자는 “오랜만에 열리는 체육대회에 많은 면민이 참여해 서로 웃고 즐기며 화합할 수 있어 기쁘다”며 “면민이 주인이 되고 행복한 나포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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