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정윤섭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이 제3회 농생명산업 대상 지속가능 농어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농어업과 농어촌 가치를 높이고 농생명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우수 농어업인과 단체를 선발하는‘제3회 전북 농생명산업대상’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상은 ▲지속가능 농어업 ▲활력있는 농어촌 ▲미래먹거리 농생명 등 3개 부문에서 각 1명(단체)을 선정했다.
도는 지난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52일간 시‧군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아 현지조사와 심사를 진행했으며 현지조사 통과자 11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열린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전북농업인의 날’기념식에서 상패와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군산 한우농가 정윤섭 씨는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을 역임하며 한우 수급조절과 고급육 차별화를 선도해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을 주도해 한우 개량 기반을 확립하고 품질 고급화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이뤄낸 공로가 인정됐다.
이 외에 익산 회선마을과 김제 식품회사 대표에게 각각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 영농‧어 강사 우선 위촉 ▲전북데미샘자연휴양림 시설사용료 면제(연 2회) ▲전북119안전체험관 이용료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북도는 수상의 공로를 적극 홍보해 자긍심을 높이고 도정 발전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이번 수상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혁신과 헌신으로 농생명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자랑스러운 주역들이다”며 “현장의 땀과 노력이 보람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생명산업대상 발굴에 힘쓰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