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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선박 적재 비율 증가…군산해수청, 선박 내 전기차 화재대응 합동훈련

소방서‧해경 등 관계기간 협업체계 확인, 미비점 개선·보완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10-16 11:37:3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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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차 선박 적재 비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군산항 선박 내 전기차 화재대응을 위한 합동훈련이 진행됐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지난 15일 군산연안여객터미널에 접안한 개야카훼리호에서 ’선박 내 전기차 화재대응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 주요국의 탄소 중립선언과 함께 내연기관 차량 판매 중단 발표가 이어지며 그에 따라 우리나라도 ’2050년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통해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수소 등 친환경차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어 친환경차의 선박 적재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전기차의 화재발생 비율이 증가하고 화재의 심각성이 대두되는 만큼 군산해수청은 관계기관과 함께 이번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2024 안전한국훈련’ 간 식별된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 실제 차량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선원이 직접 소화장비를 운용, 선상 비상배치표에 따라 대처하도록 했다.

 

또한, 군산소방서, 해양경찰서(군산‧부안), 군산VTS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군산운항관리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기관별 대응체계를 확인·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임무·역할을 조정하는 등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류승규 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선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결실을 맺었다”며 “식별된 미비점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 차후 훈련에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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