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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호 일원서 민‧관‧군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 펼쳐져

24개 기관 230여명 참여…준설선 등 전진 구조 거점 활용 방안 평가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10-21 17:59:5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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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군산공항과 새만금호 일원에서 정부기관과 군‧공기업‧민간기업 등 24개 기관23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이 진행됐다.

 

이 훈련은 관할지역 소방‧해경‧경찰, 35사단‧38전투비행단‧방첩사, 서울지방항공청‧한국공항공사와 국정원 등이 참여하는 ‘군산공항만 테러대책협의회’가 기획‧주관했다.

 

또 군산시청과 새만금개발청‧새만금개발공사‧농어촌공사 등 협조를 받았다.

 

이번 훈련은 군산공항에서 이륙중이던 여객기가 갑자기 출현해 돌진해오는 군집드론과 충돌, 통제력을 잃고 새만금호에 비상 착륙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100명 이상의 탑승객과 승무원을 신속히 구조해야 하는 상황에서 참여 기관들이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한 긴급 합동 구조작전을 펼치는 형식으로 훈련을 전개했다.

 

구명보트와 헬기를 이용한 긴급출동 및 인명구조와 함께 드론과 열영상장비를 활용한 표류자 수색‧구조에 중점을 뒀다.

 

특히, 새만금호 면적(118㎢, 여의도의 40배)이 넓어 사고가 발생하면 환자를 제방 도로로 이송하는데 장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 호수에서 작업중인 준설선 등을 전진 구조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의 실전 가능성을 평가하기도 했다.

 

훈련에 참가한 한 대원은 “이번 훈련에서 수차례 예행연습과 훈련을 통해 새만금호에 대한 이해도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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