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전북북부지부(지부장 조현경)는 군산성폭력상담소(소장 김혜영)에 저소득가정 여아지원을 위한 ‘소녀생각 KIT’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굿네이버스 전북북부지부에서 진행됐으며 굿네이버스 전북북부지부장, 군산성폭력상담소장 등이 참석했다.
굿네이버스 ‘소녀생각 KIT’는 입는 오버나이트를 포함한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된 3개월 분량의 유기농 생리대, 구미 영양제, 여드름패치, 보온 물주머니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월경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월경 시 찾아오는 변화를 건강하게 준비하는 방법 등이 안내된 ‘소중한 날(Me), 소중한 날(Day)’ 브로슈어도 함께 제공됐다.
전달된 ‘소녀생각 KIT’는 군산지역 저소득가정 여아 31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처럼 굿네이버스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위생용품 키트 전달, 건강권 증진 교육, 경제적 지원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아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현경 지부장은 “경제적 이유로 기본적인 월경용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군산지역 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혜영 소장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권리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북부지부는 국내복지사업과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