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야노인복지관(관장 채현옥) 분관인 해누리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 복지관 강당에서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인생 한 컷, 존엄한 기록’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캐논코리아와 썬정보기술이 주관했으며 경제적·정서적 이유로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제공해 삶의 존엄성과 자존감 향상을 목표로 했다.
촬영 현장에서는 주거인프라연계 돌봄사업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들이 단정한 용모로 촬영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를 도와드렸다.
촬영을 마친 어르신들은 “이렇게 정성껏 사진을 찍어주니 너무 감사하다”,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전했다.
채현옥 관장은 “이번 장수사진 촬영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소중히 돌아보고 남은 시간 또한 가치있게 살아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누리노인복지관은 오는 11월 7일 미뤄졌던 개관식을 앞두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상을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