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동 중식당 아서원 이삼구 대표가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삼구 대표는 한 해 동안 모은 돼지저금통 금액 165만7,000원을 이웃사랑 성금으로 기탁했다.
아서원은 2019년 경암동 착한가게에 동참한 이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관내 저소득 어르신과 아동에 무료 식사 나눔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돼지저금통 저금액 기부는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해마다 이어지며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 모범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8일 전달식에 참석했던 이삼구 대표는 “사랑의 마음을 담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며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조혜란 경암동장은 “매년 잊지않고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이삼구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대야면, ‘제3회 와우산 편백숲 한마음 걷기 행사’ 개최
지역 대표 명소 중심 건강·관광형 지역축제
대야면은 오는 11월 1일 대야면 행정복지센터와 와우산 편백숲 일원에서 ‘2025 제3회 와우산 편백숲 한마음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삶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대야면 대표 명소인 와우산 편백숲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광법사와 편백숲을 거쳐 복귀하는 순환형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울창한 숲속 길을 따라 걸으며 삼림욕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고 곳곳에서 준비된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김은양 대야면장은 “와우산 편백숲은 사계절 아름다운 대야면의 자랑스러운 명소로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이곳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며 “주민 모두가 함께 웃고 걸으며 하나되는 따뜻한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정현 대야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와우산 편백숲은 주민들이 오랜 시간 손수 가꿔온 공간이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분이 일상 속 휴식처로 자주 방문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야면은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와우산 편백숲 한마음 걷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대표 명소를 중심으로 한 건강·관광형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산태양로타리클럽, 경암동 저소득 장애인 가정 주거환경 개선 ‘훈훈’
노후 기름보일러 교체 등 나눔‧봉사 가치 실천
국제로타리 3670지구 군산태양로타리클럽(회장 노광환)이 경암동 소재 저소득 장애인 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8일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노광환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을 위해 노후된 기름보일러를 교체하고 집 안 청소 등을 진행했으며 다가오는 추운 겨울철에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노광환 군산태양로타리클럽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회원들과 함께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손길을 내밀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암동 관계자는 “군산태양로타리클럽의 봉사활동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나눔이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태양로타리클럽은 회비를 모아 연탄 나눔 행사,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구암동, 어린이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캠페인 펼쳐
호남지역 최초 3.1운동 발생지 역사적 의미 되새겨
구암동행정복지센터가 29일 ‘어린이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캠페인’을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야외광장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남지역 최초 3.1운동 발생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어린이집 원아와 자생단체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이 직접 낭독한 ‘독립선언서’와 함께 힘찬 만세삼창으로 막을 올린 캠페인은 해설사의 안내로 참
가자들이 기념관을 둘러보며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에서는 태극기 팔찌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추억의 뽑기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버블공연도 열려 어린이와 참가자 모두에게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행사에 앞서 열린 ‘나라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서는 ‘우리나라’,‘태극기’, ‘무궁화’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2명의 어린이가 군산시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수상작과 함께 참가 작품들이 현장에 전시돼 행사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만세삼창을 하니깐 정말 독립운동하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수현 구암동장은 “3.1운동 불씨가 처음 타올랐던 구암동에서 아이들이 직접 나라사랑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역특화형 나라사랑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암동은 지역 역사적 정체성을 살린 시민참여형 문화사업을 통해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