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은 27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2025 어르신 사회참여 통합축제 <든든페어>’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자원봉사활동에 참여중인 700여 명의 어르신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 참여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는 군산시치매안심센터, 참사랑요양병원, 지역 사회적기업, 청년창업팀 등 총 15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부스 체험이 운영됐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문화예술공간 아우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든든한 군산의 나무’ 완성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용기·도전·나눔·기쁨·연대의 밑거름을 함께 심으며 “어르신의 사회참여가 든든한 군산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선포했다.
축사에는 강임준 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신영대 국회의원이 “군산의 변화는 현장에서 실천해오신 어르신들이 이끌어왔다”며 “선배시민의 참여가 지역의 미래로 이어지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공연 프로그램에는 전통 타악을 기반으로 한 창작공연을 선보인 타악연희원 아퀴, 트롯 가수 김웅진이 참여해 축제의 흥과 활력을 더했다.
정미순 관장은 “어르신의 참여는 군산을 지탱하는 뿌리이자 함께 지어가는 미래다”며 “이 자리가 선배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다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