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읍면동 소식 이모저모

군산영광여고 학생들, 십시일반 정성모아 물품 기탁

65만원 상당 라면 20박스 나운2동 행복나눔 공유곳간에 전달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11-21 14:34:28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2025 추수감사 festival’를 통해 모은 65만원 상당의 라면 20박스를 나운2동 행복나눔 공유곳간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했다.

 

‘2025 추수감사 Festival’은 ▲감사UCC콘테스트 ▲감사쓰기 행사 ▲사진촬영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감사와 함께라면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받은 사랑과 관심을 이웃에게 나누고자 작게는 1봉에서 많게는 1박스까지 라면을 모았다.

 

송윤이 군산영광여고 교장은 “감사는 주어진 삶 속에서 발견하려는 태도에서 시작된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감사를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함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가져온 1봉지의 라면이 쌓이고 쌓여 많은 양의 라면이 된 것 같다”며 “지역사회 내 어려운 분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귀우 나운2동장은 “매년 추수감사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 내 곳곳에 사랑을 베푼 것을 알고 있었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모인 라면은 관내 어려운 이웃과 위기가정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활성화 위해 손 잡아

개정면스토리텔링연구회 등 9개 기관‧단체 협약체결

 

개정지역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9개 기관과 단체가 협력하기로 했다.

 

개정스토리텔링연구회(회장 이종예)는 지난 20일 개정면행정복지센터에서 8개 유관기관・단체와 개정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개정면행정복지센터(면장 황은호), 갤러리 다리(대표 이정귀), 군산근대소리박물관(과장 이종간), 딸기로움(대표 강정구), 월령공방(대표 두기환), 피피엘(대표 김정수), 쌍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대표 김수철), 군산근대문화창의포럼(대표 김병옥) 등과 스토리텔링연구회 회원 주민자치위원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긴밀하고 우호적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양한 활동과 관련 정보와 인적・물적 자원,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개정면・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 후에는 스토리텔링 회원들의 미디어 활동으로 제작된 개정의 숨겨진 보물에 대한 영상작들을 시청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개정 유산들과 제언 등을 통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자고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종예 개정스토리텔링연구회장은 “사업적 협력이 아니라 개정 문화와 협력을 통한 상생의 방법을 함께하고 더 나아가 개정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축제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하자”고 밝혔다.

 

개정스토리텔링연구회는 전・현직 교수, 향토사 연구자, 퇴직 공무원, 귀촌인, 문화 전공자 등 다양한 이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한 단체다.

 

 

군산시 구암동‧창원특례시 구암1동, 친선교류 재개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만남…똑같은 명칭‧역사적 정신 계승 공감대 형성

 

구암동은 21일 자매결연 지역인 창원특례시 구암1동 자생단체 대표단을 초청해 친선교류 행사를 가졌다.

 

두 지역은 ‘구암동’이라는 같은 명칭을 공유할 뿐 아니라 각각 ‘마산 3.15민주화운동’과 ‘군산 3.5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는 공감대속에서 지난 2007년 ‘동상동몽’ 자매결연 체결 후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활발한 왕래로 이어오던 교류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으나 이번 행사로 그동안의 공백을 딛고 5년 만에 본격적 만남이 재개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양측 대표단은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관람을 시작으로 철길마을, 말랭이마을, 고군산군도 등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군산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창원 구암1동 대표단은 “군산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하면서 두 지역이 공유하는 정신적 유대가 더욱 깊어진 것 같다”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김정섭 구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교류가 주민 중심 소통과 상생협력을 다시금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자치를 기반으로 한 정책, 관광, 문화 분야의 실질적 협력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송동 천사누리지사협, 김장김치로 이웃사랑 실천

홀몸 어르신 등 350여 가구에 김치 3천kg 전달

 

수송동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김장김치로 관내 취약층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수송동 천사누리지사협은 21일 수송동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천사누리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나눔행사는 천사누리지사협 위원을 비롯한 자생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3,000kg을 홀몸 어르신,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취약층 350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한종현 민간위원장은 “작은 손길들이 모여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추운 겨울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층에게 김장김치가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은하 수송동장은 “매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주는 천사누리지사협과 자생단체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수송동이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수송동 천사누리지사협은 맞춤형 복지지원과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계절별 나눔사업과 취약층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