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서영미)는 지난 19일 관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교육&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육교직원 전문성 향상과 더불어 업무 스트레스 완화 및 정서적 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강의와 사회는 긍정커뮤니케이션 대표 안정진 강사가 맡았다. 내용은 교사의 자존감 향상과 긍정적 상호작용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어 진행된 힐링 공연에는 지역 예술가와 공연 팀이 참여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무대는 ▲바이올린·피아노 연주 팀 ‘뚜 뮤직 소사이어티’ ▲저글링·벌룬 퍼포먼스과 참여형 공연으로 호응을 이끌어낸 ‘퍼포머훈’ ▲통기타 포크송과 감성 음악을 들려준 싱어송라이터 ‘파랑(방석현)’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공연 동안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재충전과 감정적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강의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고 공연을 보며 오랜만에 편안한 감정을 느꼈다”며 만족을 드러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업무 특성상 늘 누군가를 돌보다 보니 나 자신을 돌보는 일은 잊고 지냈는데 오늘만큼은 ‘내가 쉰다’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영미 센터장(호원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이 현장의 보육교직원들에게 다시 힘을 내고 긍정적 에너지를 현장에 전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보육현장 전문성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해 매년 보육교직원 전문성 강화와 업무 스트레스 완화 지원을 위한 교육 및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분야와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균형있게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