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 톤급 경비함인 한강1호(함장 경정 주영로)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실시한 ‘2025 함정·파출소 종합평가’에서 우수 경비함정으로 선정됐다.
서해해경청 소속 함정 64척의 함정 중 우수함정으로 선정된 한강1호(1001함)는 ▲함정훈련 ▲ 주요 실적 ▲ 업무혁신 사례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강1호는 전국 최초 불법 외국어선 등선 시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한 ‘충돌 방지 장치’를 자체 제작·도입해 높은 업무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구성원 간 존중과 소통 중심의 근무 문화 정착을 위해 문제 해결 창구 운영, 상호 존중 문화 캠페인 등을 추진한 결과 팀워크 부문에서 훈련 1위를 기록하는 등 안전과 조직문화 개선에서 모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 함정으로 선정된 주영로 한강1호 함장은 “40여 명의 경찰관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얻은 값진 성과다”며“어제보다 더 안전하고 법질서가 바로 선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해양안전 강화와 업무 혁신을 촉진하고자 매년 1회 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톤급별 우수 함정과 파출소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이번 최우수 함정으로는 목포해경서 P-96정이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