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2동 40년 전통 백조이용원(대표 조기연)이 착한가게로 가입했다.
나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백조이용원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백조이용원은 나운2동 롯데3차아파트 상가에 위치하며 40년 경력 조기연 대표가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가입을 통해 나운2동 복지허브화 사업에 매월 3만원씩 기부하게 된다.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받은 조 대표는 “평소 나운2동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있어 꾸준히 이미용 봉사를 해왔다”며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더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게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백만 민간위원장은 “40년 동안 한길만 걸어오신 대표님의 열정이 지역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것 같다”며 “더 따뜻하고 좋은 나운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흥남동, 연말맞이 따뜻한 손길 줄이어
폐지 수거 70대 어르신, 흥남초 학생들 각각 20만원씩 기탁
연말을 맞아 흥남동에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흥남동 거주 70대 어르신 백미자 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흥남동행정복지센터에 폐지를 수거해 모은 돈 20만원을 전달했다.
백 씨는 “적은 돈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한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흥남초등학교 학생들도 십시일반 모은 20만원을 기탁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진행한 ‘사랑 나눔 모금 활동’을 통해 성금을 모았다”며 어려운 이웃 겨울나기 지원에 사용해주길 바랐다.
이연숙 흥남동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정성이 이어지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 취약층을 위해 투명하고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대성중 학생들, 김장김치로 나눔 실천
어려운 이웃 위한 따뜻한 사랑
군산대성중학교(교장 배병현) 전교생과 교직원이 직접 담근 김치 70kg를 임피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김치는 학생들은 교육과정 중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배우면서 직접 담근 김치로 정성과 따뜻한 이웃사랑이 담겨있다.
교사의 지도하에 김장을 해본 40여 명의 학생은 처음으로 직접 재료를 다듬고 버무리면서 나눔 실천을 몸으로 느꼈다.
한 학생은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해 재미있었고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이웃을 도울 기회가 생기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병현 교장은 “학생들이 버무려 만든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된 나눔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옥구읍, 취약층 90가구에 김장김치·장조림 나눔
지역사회 돌봄 강화 앞장
옥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5일 관내 취약층의 겨울철 식생활 지원을 위해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옥구읍 농촌지도자회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500포기를 후원했으며 지사협 위원들과 자생단체 봉사자들이 배추 절이기와 양념 만들기까지 직접 참여했다.
김장을 마친 참석자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kg 90박스를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김장김치와 함께 취약층 영양 보충을 돕기 위해 돼지고기·메추리알로 별도로 만든 장조림까지 각 가정에 함께 전달했다.
음식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경기가 어려워 김치를 담그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김장김치와 장조림을 받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포면, 사랑의 김장 나눔 성황리 마무리
금강노인복지관 동참…저소득 30가구에 전달
나포면 주민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금강노인복지관(관장 박희수)과 함께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관내 저소득 3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동절기 취약층의 안정적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각 마을에서 참여한 주민 40여 명이 양념 버무리기, 포장, 전달까지 모든 과정에 참다.
한 주민은 “이웃의 겨울 식탁을 생각하며 김치를 담그니 더욱 정성을 기울이게 된다”며 “마을이 함께하니 힘도 나고 즐겁게 김장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희수 금강노인복지관장은 “나포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김장 나눔은 지역 공동체 힘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