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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유관기관 합동 겨울 해양사고 수난대비 기본훈련 실시

각 기관 대응 체계 점검 방식 진행...재난대응 절차 현실성 강화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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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2시경 어선 화재를 포함한 겨울철 해양사고에 보다 견고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북자치도 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수난대비기본훈련(도상, TTX)’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5년간 발생한 어선 화재사고 주요 사례를 공유하며 실제 해역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고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의 대비·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은 군산해경이 주관하고 소방, 육군, 전주기상청, 군산시청 등 다양한 ‘수난구호협력기관’이 참여해 기관 간 협조 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재난대응 절차 현실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상훈련은 ▲어선 화재 사고 발생 상황을 단계별 설정해 기관·단체별 초기 대응책 및 비상조치 발표 ▲각 기관 간 긴급구난 협력체계와 정보 공유 방식 논의 ▲재난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 검토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훈련 종료 후에는 해양경찰 경비함정을 직접 둘러보는 견학 시간을 마련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구조장비·통신체계와 대응 운영방식을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상세히 소개함으로써 합동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변용호 군산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은 “이번 도상훈련을 통해 기관 간 역할과 협업 구조를 보다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실제 수역에서 연계훈련을 확대 실시해 군산시 전체가 하나의 팀처럼 움직일 수 있는 조직력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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