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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청소년·어르신, 김장으로 하나돼

세대 간 소통, 나눔 가치 실천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12-07 22:28:4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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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이 김장김치를 담그며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정락영) 중등방과후아카데미 ‘늦봄터’와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은 지난 6일 세대통합 주말체험활동 ‘세대공감 따뜻한 김장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군산노인종합복지관 남성 비건요리교실 참여 어르신, 대상(주) 주부봉사단, 청소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김장데이는 지역 세대가 협력해 전통 음식문화를 나누는 자리로 참여자들은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김장 비법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세대 간 대화와 교류를 이어갔다.

 

김아라(16) 청소년은 “직접 만든 김치를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보람있었다”고 말했고 이충우(79) 어르신은 “손자 같은 청소년들과 함께하니 큰 힘이 됐다”며 “이런 자리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취약층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군산청소년수련관과 군산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기관과 지역단체, 세대가 함께 만든 뜻깊은 협력의 자리였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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