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해로타리클럽(회장 황흥택)이 겨울철 취약층의 따뜻한 밥상을 지원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눴다.
성산면행정복지센터는 8일 서해로타리클럽이 400kg 상당의 김장김치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회원 10여 명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통해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황흥택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미영 성산면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김치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31가구에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해로타리클럽은 현재 4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있으며 지난 1994년 창립 이후 매월 경로식당 무료급식 봉사를 비롯해 408명의 학생과 단체에 총 18억4,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구암동 나누미모임, 연말연시 맞아 따뜻한 나눔 실천
저소득층 특화사업 기금으로 50만원 기탁
구암동 나누미모임(회장 전만용)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특화사업 기금으로 50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구암동 나누미모임은 지역 내 복지·돌봄 체계 강화와 공동체 자립역량 향상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자생단체로 겨울철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전만용 회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9명의 회원이 마음을 모아 연말연시 소외되는 이웃 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기부 활동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더불어 사는 구암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수현 구암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신 구암동 나누미모임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성금이 꼭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복지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암동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저소득층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보행 보조기 지원사업, 밑반찬 지원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하며 취약층 지원에 힘써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