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급식관리센터)가 사회복지시설 취약층 대상으로 급식 위생 및 영양관리 사업을 수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급식관리센터는 현재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운영하며 ▲어린이 급식 232개소 7,826명 ▲사회복지급식 30개소, 692명을 관리중이다.
주요 사업은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 ▲어린이, 노인, 장애인 건강 상태 맞춘 맞춤형 식단과 조리안내서 제공 ▲대상별 위생·영양 교육 등이다.
특히, 출생아 수 감소로 등록 수가 감소 추세에 있는 어린이집과 취약층과 노인 사회복지시설은 늘어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대상별, 생애주기별 특화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 △체험형 식생활 교육 ‘튼튼나라체험여행’ △가족과 함께 요리하는 ‘요가족’ △영양과학 마술 콘서트 ‘영양과학 마술공장’ △어르신들 활력 증진 위한 ‘마음따뜻, 웃음가득’ 프로그램 등 다변화된 운영을 통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위생·안전과 영양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 대상별 교육 등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급식관리센터는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지속 협력해 취약층 건강한 식습관 개선 및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런 노력 덕에 얼마 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92.2점으로 지난해 대비 0.6점(2024년 만족도 점수 91.6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식관리센터는 이런 평가에 힘입어 내년에도 사회복지설급식소의 등록 확대 와 활성화를 위해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위탁기간이 오는 12월로 만료됨에 따라 시는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현재 수탁기관인 군산대 산학협력단을 다시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으며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군산시 급식관리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식단, 급식 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급식소가 전문적 영양지도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위생·안전과 영양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