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진호)가 연말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실질적 도움을 전하는 상담 도서를 발간해 무료 배부한다.
제목은‘쉼, 오늘은 쉬어가도 괜찮아’로 2022부터 올해까지 네 번째로 선보이는 책이다.
특히, 기존의 딱딱한 교육 지침서에서 벗어나 수필 형식으로 구성돼 누구나 부담없이 읽으며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게 했다.
내용은 센터 상담사들이 상담 현장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경험한 진솔한 이야기와 실제 상담 과정에서 시행착오 그 가운데 얻은 깨달음을 담았다.
김진호 소장은 “상담실 문을 두드리는 아이들에게 ‘네 잘못이 아니야’라는 말을, 지친 학부모들에게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신다’라는 응원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 책이 청소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가정 내 소통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돼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채은영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이번 책이 청소년들에게 어두운 밤을 밝히는 등불과 같은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군산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전문적 상담 및 위기 청소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