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즐거운유치원(원장 조영례) 원아와 학부모들은 어려운 아동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백미 300kg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원아 약 300명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한 나눔 활동으로 아이들이 일상에서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원아들은 가정에서 준비한 쌀을 고사리손으로 정성스레 모아 군산시에 전달했다.
시는 이번에 받은 백미를 경제적·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영례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을 어렵게 느끼기보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해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준비했다”며 “작지만 소중한 아이들의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즐거운 유치원 원아들의 마음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가정에도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국가 아동복지 사업으로 군산시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민관연계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