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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전북대병원 2028년 개원준비 순항...지역필수의료 거점병원 의료허브 도약

공정률 10%, 군산시 예산 추가지원 오는 3월 구체적 결과

특성화 센터 중심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본원 연계 스마트병원 운영 예정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01-30 19:03:2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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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민의 오랜숙원이었던 군산전북대병원이 오는 3월이면 착공 1주년을 맞으면서  2028년 개원을 향한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여러 우여곡절로 건립에 차질을 빚어왔던 군산전북대병원은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목표로 전라북도 군산시 사정동 일원에 건립 중인 국립대병원으로, 2013년 사업 추진 이후 2025년 3월 17일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착공 이후 1년간 주요 공정이 계획대로 진행되며 지역 공공의료 거점병원으로서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병원은 본관동 지하 2층~지상 10층, 장례식장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며 부지면적 10만8,022㎡, 연면적 6만9,844㎡에 달한다. 

 

총사업비는 3,335억 원으로 국비와 지방비, 자체 재원을 통해 단계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약 10%(1월 30일 현재기준)로 가설울타리 및 가설사무실 설치, 파일공사를 완료했으며 지하 터파기 및 흙막이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6년 상반기에는 기초 및 지하층 골조 공사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는 지상층 골조 및 내부 공사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중증·응급·필수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내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현재 군산시 진료권은 치료가능사망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중증질환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 치료 역량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군산전북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2.5차 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의료전달체계를 강화하고 군산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특성화 센터 중심의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특히, 군산전북대병원은 전북 서부권은 물론 서해안권 전반의 중증·응급·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서해안 의료허브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 자원의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서해안 산업·물류 거점 지역과 연계된 광역 의료 안전망 구축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료수요 변화와 진료 환경을 고려한 단계적 병원 운영 전략을 통해 효율적 의료서비스 제공 체계를 마련하고 통합형 조직 운영과 스마트병원 기술을 접목해 진료와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RTLS), 원격진료 시스템, 로봇 물류 등 첨단 IT 기술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협력 체계도 강화된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시·도 보건소 및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의료 인프라를 연계하고 지역 의료 인력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 협력을 통해 지역 의료체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향후 일정으로는 2027년 전 층 골조 공사 완료 및 외부 마감 공사를 거쳐 2028년 6월 병원 건축을 완공하고 같은해 7~9월 개원 준비를 마친 뒤 10월 정식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군산전북대병원측은 건립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안정적 개원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속적 예산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는 입장이다.

 

병원측은 건설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공사비 증액이 불가피해지면서 현재 군산시에 300억 원의 추가 분담금을 요청한 상태다. 

 

시는 이 가운데 약 200억 원의 추가 지원 방안 입장을 두고 지방재정투자심사 의뢰 등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다.

 

이에 국비지원 비율은 기존 30%에서 약 36% 수준으로 상향될 전망이고 군산시 추가 분담금 규모는 오는 3월 중 최종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추가예산 투입은 시의회 심의도 필요한 상황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자체 노력과 함께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북도와 군산시의 적극 행정 지원, 정치권 관심과 뒷받침,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 성원이 함께할 때 사업의 안정성과 공공적 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근(정형외과 교수) 군산전북대병원 건립단장은 “착공 1주년을 맞아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사업이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개원 준비 전 과정에서 군산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의료 변화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일상과 지역의 미래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군산시와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단계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지역 필수의료 체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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