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김재훈)은 4일 군산항 7부두에서 항만 하역 근로자의 한랭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보건공단, 군산항 하역사, 항운노조와 함께 ‘노·사·정 합동 현장점검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되는 극한 한파 속에서 바닷바람에 직접 노출되는 항만 하역 현장의 위험 요인을 선제적 점검과 노·사·정 협력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준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김재훈 지청장을 비롯해 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장, 고봉기 전북서부항운노동조합 위원장, 이동원 군산항만물류협회 협회장 및 CJ대한통운, 세방, 선광 등 군산항 7개 주요 하역사 대표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각 하역사가 현재 시행중인 한파 대비 근로자 보호대책(방한물품 지급, 이동식 쉼터 운영 등)을 공유하고 항만 현장 특성을 고려한 작업 시간 조정 및 강풍 시 작업 중지 등 실질적 안전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진 현장 점검에서 노·사·정 합동 점검반은 군산항 71~73번 선석 하역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 휴게시설의 적정 온도 유지 여부 △따뜻한 음용수 제공 실태 △방한 장구(방한모, 장갑 등) 지급 및 착용 상태 등 ‘한파 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특히, 지청장과 공단 지사장은 추위 속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재훈 지청장은 “항만 현장은 지리적 특성상 체감 온도가 낮아 근로자 건강권이 위협받기 쉬운 곳이다”며 “기업은 한파 특보 시 작업 시간 조정 등 근로자 보호를 위한 과감한 조치를 시행해주고 근로자 스스로도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지청은 2월 한 달간을 ‘한파 취약 사업장 집중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건설 현장과 물류센터 등을 대상으로 고강도 패트롤 점검을 지속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