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언어장애인 맞춤형 안전교육부터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군산소방서(서장 김현철)와 군산시수어통역센터(센터장 최광순)가 협력하기로 했다.
군산소방서는 9일 농아인 맞춤형 119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군산시수어통역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준 군산시 청각장애인은 2,41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농아인협회 군산지회에 등록된 회원은 62명(2025년 기준)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약은 재난 발생 시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신속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119안심콜과 전북119상담톡 등록 지원 ▲수어통역사가 참여하는 청각·언어 장애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추진 ▲재난 발생 시 원활한 수어통역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광순 센터장은 “그동안 농아인들은 재난 발생 시 통역 지원이 즉각적으로 연결되지 않아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에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고 보다 안전한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철 서장은 “청각·언어 장애인은 재난 상황에서 정보 접근에 큰 어려움을 겪는 만큼 이번 협약이 실질적 안전망 구축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