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오 훈)는 16일부터 4월 10일까지 4주간 관내 해상공사 현장 3곳의 동원 선박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봄철은 선박 활동이 증가하는 데다 심한 일교차로 인해 짙은 안개(해무)가 자주 발생해 해양 사고 개연성이 높은 시기다.
특히, 선체가 노후화되거나 관리가 소홀한 선박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크고 오염 사고로 이어질 경우 대규모 해양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해상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 기간을 거친 뒤, 동원 선박에 대한 본격적 집중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기상악화 대비 선박 피항 등 안전 대책 및 기름 공·수급 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작업 현장 및 선박에서 발생하는 기름·폐기물 등 오염물질의 적법 처리 여부 ▲오염방지 설비의 적절성 및 오염물질 해양 유입 방지 대책 ▲불법 간이소각기(폐드럼통 등) 사용과 적법 연료유 사용 여부 등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오염물질 불법 배출에 대한 해양 종사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해양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며 “기상 악화 시 해양오염 위험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는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