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초(만자서) 전경.
밀물 때 바닷물에 잠겨 선박 좌초 위험이 큰 무녀도 앞 해상에 교통신호등이 설치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군산시 무녀도 앞 해상 암초인 만자서에 국비 5억6,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등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무녀도 앞 해상은 선박이 만조 시 위치를 확인할 수 없는 암초가 다수 존재해 무녀도 어촌계에서 항행 위해요소 개선을 요청한 곳이다.
이에 군산해수청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총 3개소 등표 설치 대상지를 제3차 항로표지 기본계획(2025~2029년)에 반영했다.
올해 설치되는 만자서 등표는 높이 12.4m, 직경 7m 규모 원형 콘크리트 구조물로서 주간에는 항해자가 형상과 색상으로, 야간에는 등화를 통해 12km 밖에서도 불빛을 통해 암초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해양수산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나머지 2개소에 대한 등표 설치 예산을 조속히 확보해 선박 통항에 지장이 없도록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숙원사업인 만큼 역량을 집중해 만자서 등표를 설치하겠다”며 “선박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위해요소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