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정빈)가 청소년 관련 112신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기청소년 조기발굴과 선제적 보호활동에 나섰다.
군산경찰서 학교전담팀은 최근 1년간 접수된 112신고 5만3,000여건 중 가정폭력, 아동학대, 학교폭력 등 청소년 관련 위험요인이 포함된 1만4,590건을 집중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반복 신고 가정과 학교폭력 피해 학생 등을 중심으로 위기청소년을 선별하고 학교와 협력해 학업 상태, 교우관계, 가정환경 등을 종합 조사한 뒤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실사와 보호자 상담을 실시했다.
현장 확인 결과 대상 청소년 가정은 한부모 가정,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열악한 주거환경 등 복합적 위기요인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산경찰서는 지역사회 협력기관과 연계해 총 3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지원을 추진했다.
금강로타리클럽은 도배·장판 교체, 조명과 문 교체 등 약 600만원 상당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으며 군산BBS는 책상, 의자, 서랍장, 침대 등 학습 및 생활 가구를 제공했다.
또한, 군산교육청 WEE센터는 가구당 50만원씩 총 150만원 상당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학원비 지원과 법률 지원 등 정서·미래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열악했던 생활환경이 개선되면서 학생들이 안정적 학습 공간을 확보하고 학교생활에 대한 의지를 회복하는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지홍 여성청소년과장은 “112신고 데이터를 활용해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 지원까지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 비행과 학교폭력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보호 중심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