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가 올해 1분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운영 실적 분석 결과, 군산시에서만 총 270건이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북 전체 550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같은 기간 전주·완산과 전주·덕진은 276건, 익산과 정읍은 각각 2건에 그쳐, 군산이 우선신호시스템 활용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목적지를 입력하면 교차로 신호를 자동 제어해 신속한 이동을 돕는 시스템으로 골든타임 확보에 핵심 역할을 한다.
실제 1분기 구급차 병원이송 207건 분석 결과,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평균 이송 시간이 15분 08초에서 8분 20초로 줄어 약 6분 48초(42%)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우선신호시스템 활용 구급차 병원이송 시간 분석> | ||||||
구분 | 분석 대상건수* | 우선신호시스템 | 단축 분 | 단축률 | 비고 | |
미 사용 시 | 사용 시 | |||||
전체 | 207 | 15분08초 | 8분20초 | 6분48초 | 42% | |
전주 | 161 | 16분00초 | 8분39초 | 7분21초 | 44% | |
군산 | 46 | 12분09초 | 7분17초 | 4분52초 | 38% | |
이같은 성과는 군산시의 적극 협조와 함께 단말기 보급 확대, 현장 체감 효과에 따른 사용 증가 등이 복합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도심 교차로 밀집 구간에서 신호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드는 등 현장에서 체감 효과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전북지역에는 총 59개의 운영 단말기가 보급된 가운데, 시스템 운영단말기 보유는 ▲군산이 17개로 가장 많고 ▲익산 16개 ▲정읍 10개 ▲전주완산 8개 ▲전주덕진 7개 순으로 나타났다.
군산은 활용 실적뿐 아니라 장비 보급 측면에서도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전북소방본부는 우수 활용사례 공유와 관서별 활용 독려 등을 통해 시스템이 현장에 점차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향후 적용구간 확대와 단말기 추가보급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오숙 전북자치도소방본부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재난 현장과 응급환자 이송 과정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