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인구가 4월 기준 전월 대비 33명 증가했으며, 작년 동기 대비로도 498명 증감 현상을 보여 감소세가 다소 완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25만5,598명으로 전월 대비 33명 증가했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1,25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장기적인 감소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감소 폭은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
2017년 이후 매년 2,000명대 감소를 보이던 인구는 최근 들어 1,000명 이하로 축소되며 완만한 감소세로 전환되는 양상이다.
세대수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2만6,630세대로 전월 대비 219세대 늘었으며, 세대당 인구는 2.02명으로 줄어 1~2인 가구 중심의 소가구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자연적 인구 감소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출생 95명보다 사망 175명이 많아 80명 자연감소가 발생했고 2025년 기준 자연감소는 1,255명에 달했다.
다만, 지난 4월 기준으로는 출생이 전년 대비 52명 증가하고 사망은 121명 감소하면서 일부 개선 흐름도 나타났다.
군산은 2017년 사망자가 출생자를 앞서는 이른바 ‘데드 크로스’ 이후 자연감소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사회적 이동에서는 소폭이지만 순유입 전환 신호가 나타났다. 4월 기준 전입 1,142명이 전출 1,035명보다 많아 107명을 기록했다. 순유출 규모 역시 전년 대비 341명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외 이동에서는 여전히 순유출(△372명)이 이어졌지만 가족 요인(+101명)과 주택 요인(+62명)이 전입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교육과 직업 요인은 여전히 주요 유출 요인으로 나타났다.

연령 구조에서는 변화 흐름이 더욱 뚜렷하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16만5,946명으로 전체의 64.92%를 차지했으며, 감소 폭은 3월 428명 감소에서 4월 11명 감소로 크게 둔화됐다.
청년인구(18~39세)도 3월 감소세에서 4월에는 27명 증가로 전환되며 일부 반등 흐름을 보였다. 반면, 고령인구는 6만3,604명(24.88%)으로 꾸준히 증가하며 초고령사회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군산시는 이미 2022년 1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연령별 이동에서는 20대의 순유출이 가장 두드러졌다. 20~29세는 전출 1,963명이 전입 1,592명보다 많아 371명 순유출을 기록했다. 다만, 전년 대비 유출 폭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40대 및 가족 단위 전입은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며 일부 정주 기반 강화 신호도 확인됐다.
읍면동별로는 지역 간 격차가 이어졌다. 수송동(+204), 구암동(+60), 조촌동(+24) 등은 인구가 증가한 반면, 신풍동(-26), 나운1동(-31), 삼학동(-17)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수송동은 5만3,000여명 규모로 군산 최대 인구 밀집 지역으로 나타났다.
군산시 인구는 전반적으로 감소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감소 폭은 둔화되고 일부 청년층 반등과 생산가능인구 안정, 사회적 순이동 개선 등이 맞물리며 구조 변화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고령화 심화와 1~2인 가구 증가 등은 지속적 과제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