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 AI 자율주행 배송 로봇(사진=군산의료원)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이 병원 곳곳에 AI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도입·확대하며 의료진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중심의 스마트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군산의료원은 지난 21일 AI 기반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주식회사 레전드글로벌과 ‘병원 자율주행 배송로봇 시범운영사업 연장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배송로봇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의료원 곳곳에서는 자율주행 배송로봇이 병동과 검사실 등 지원부서를 오가며 신속하게 물품을 전달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지난해 3월부터 병동 내 배송로봇 'D2'를 투입해 약제, 검체, 서류 등 다양한 물품의 운반 업무를 수행하는 시범운영사업을 진행해 왔다.
군산의료원에 따르면, 배송로봇 운영 자체 분석 결과 로봇 도입 이후 간호 인력의 원거리 직접 배송 부담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에 따라 간호업무 집중도 향상과 업무 효율성 제고에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
양 기관은 현장 의료진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시범사업 기간을 연장하고 2027년 1월 정식 서비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배송로봇을 추가 배치해 본관과 신관을 아우르는 통합 로봇 배송 시스템을 완성할 방침이다.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은 “지난 시범운영을 통해 AI 배송로봇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안전한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신관 개관에 맞춘 로봇 확대 운영을 발판 삼아 선진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첨단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