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어청도 항내 해상공사 현장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닥터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신속 이송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15분경 어청도 인근에서 해상공사에 투입된 작업자 A씨(남·62년생)가 어지럼증과 시야 흐림 증상을 보이며 온몸에 힘이 없다는 신고가 119를 경유해 해경에 접수됐다.
환자 A씨는 3년 전 심근경색 시술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신속한 의료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어청도출장소장을 현장으로 급파해 환자 상태를 파악하는 한편, 신속한 후송을 위해 익산 원광대병원 닥터헬기 출동을 타진했다.
또한, 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헬기 탑승을 위해 어청도 레이더 기지(282R/S) 측에 헬기 패드장 개방을 요청했다.
출동한 어청도출장소장의 안내와 함께 헬기장으로 이동한 환자는 오후 4시 51분경 어청도에 착륙한 닥터헬기에 무사히 탑승했다. 이후 오후 5시 22분경 원광대학교 병원에 도착해 진료를 받았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가 생명과 직결된다"며, "소방,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구조협력체계를 유지해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