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경 학생
군산대 화학공학과 4학년 구태경 학생이 이차전지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Journal of Power Sources’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이 학술지는 에너지 분야 상위 15%에 해당하는 권위있는 SCIE급 국제 학술지로 대학원생이 아닌 학부생이 국제 저명 학술지에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번 연구는 이차전지 전극 제조에 널리 사용되는 불소계 고분자 결합제를 친환경 천연 고분자 물질로 대체할 가능성을 확인한 데 의미가 있다.
기존 이차전지용 고분자 결합제는 불소를 포함한 합성 고분자 물질로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고 인체와 환경에 축적될 수 있는 과불화화합물(PFAS) 문제와 연관돼 있다.
최근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PFAS 사용과 수입에 대한 규제 논의가 확대되면서 친환경 대체 소재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구 학생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셀룰로오스와 리그닌, 키토산 등 천연 고분자 물질을 이차전지용 NCM 양극 결합제로 적용하고, 유기용제를 전혀 쓰지 않는 건식 제조공정을 도입해 기존과 유사한 배터리 성능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냈다.
구태경 학생은 “전공 공부와 더불어 실제 연구에 흥미를 느껴 연구실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차전지 분야 연구를 수행하면서 학술대회 참여와 영어 논문 작성 등을 통해 전공 분야에 대한 시야를 크게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군산대 RISE 사업인 ‘새만금 RE100 인력양성사업’, 교육부 ‘첨단산업 이차전지 부트캠프 인력양성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전북지역에너지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