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인에게 주간 간부회의와 국·소장 회의의 실시간 공개를 제안하는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나왔다.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22일 제안서를 통해 "군산시 행정이 닫힌 회의실이 아닌 열린 회의로 시민과 소통해야 한다"며 간부회의와 국·소장 회의의 정례 공개를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군산시가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청년 유출, 새만금 개발 대응, 원도심 활성화 등 다양한 현안을 안고 있지만 주요 정책 결정 과정은 시민들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책이 어떤 근거로 결정되는지, 각 부서가 어떤 대책을 논의하는지 시민들이 알기 어렵다면 행정에 대한 신뢰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단순 보도자료와 행사 중심 홍보를 넘어 의사결정 과정을 공개하는 열린 시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는 주간 간부회의와 주요 현안 대책회의, 국·소장 회의를 군산시 공식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중계하고, 회의 안건과 자료를 사전에 공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회의 후에는 결정 사항과 추진 일정, 담당 부서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생중계 댓글과 온라인 제안창구 등을 활용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제도의 지속성을 위해 '군산시 행정회의·간부회의 공개 조례'를 제정해 회의 공개 원칙을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민연대는 "회의 공개는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행정 신뢰를 높이는 것은 물론 책임 행정 강화와 갈등 예방, 정책 수용성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인이 시민참여형 시정 운영과 간부회의 공개를 시정 운영의 주요 과제로 채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