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냉방기기 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도내에서 발생한 에어컨 실외기 관련 화재는 총 73건으로 화재 원인은 부주의, 전기적 요인, 기계적 요인 순으로 나타났다.
군산에서도 올해 6월부터 현재까지 냉방기기 화재 3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지난 7월 서흥남동에서는 2층 베란다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돼 약 1,358만9,000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현지적응과 합동훈련 시 냉방기 안전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전기시설을 사전에 점검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에어컨 실외기와 선풍기는 장시간 사용에 따른 과열, 전기적 요인, 노후·손상된 전선과 부품, 주변 가연물 등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주요 안전수칙은 ▲실외기 주변 가연물 제거 ▲전선·플러그 훼손 여부 확인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실외기 통풍 상태 점검 ▲에어컨 필터와 선풍기 먼지 주기적 청소 ▲이상 소음·냄새·과열 시 즉시 사용 중지와 점검 등이 있다.
김상곤 군산소방서장은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용 전 전선과 플러그, 실외기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