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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적 20대 선원 실종 후, 착용 추정 흰색 장화 발견

군산해경, 해수유동표류예측시스템 기반으로 수색구역 6해리까지 확대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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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인도네시아 국적 20대 남성이 군산 직도 남서쪽 해상에서 조업 중 바다에 추락 이후 해경은 해수유동표류예측시스템 기반으로 수색구역을 확대하는 등 집중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오후 11시 57분경 직도 남서쪽 약 10해리(18km) 해상에서 89톤급 근해통발 어선 A호(통영선적·승선원 12명)의 선원 B씨가 조업 중 닻을 놓는 과정에서 닻줄에 발이 감기며 해상으로 추락했다.

 

해경은 사고 발생 이후 경비함정과 유관기관 등과 함께 해상·항공수색을 지속하고 있다.

 

21일은 해경 함정 5척, 해군 함정 1척, 어업지도선 1척과 헬기 1대 등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고 당시 기상과 조류, 시간 경과에 따른 표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색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해수유동표류예측시스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사고 지점 주변 반경 6해리(약 12km)까지 수색구역을 확대하고 구역별로 수색세력을 배치해 해상과 항공에서 입체적인 수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색 과정 중 실종자가 사고 당시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흰색 장화가 발견돼 해경은 발견 위치와 해수 흐름 등을 수색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사고 당시 해역의 수온은 약 27도였으며, B씨는 신장 약 170cm의 마른 체형으로 사고 당시 검은색 상·하의와 흰색 장화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해경은 22일 오후 6시까지 집중 수색을 실시한 뒤, 이후에는 경비업무와 병행해 수색을 지속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시간 경과에 따른 실종자의 표류 가능성을 고려해 해수유동표류예측 결과와 현장 해상 상황을 토대로 수색구역을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있다”며 “해군과 어업지도선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실종자를 조속히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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