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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10년 기다려" 미장 풍경채 입주민 비대위, 분양전환 직접 승인 신청

21일 주민 공청회 열고 주민 2/3 이상 동의절차 진행 예정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08-21 12:51:2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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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사업자 측 분양전환에 소극적인 태도에 맞서 미장지구 제일풍경채(영우홀딩스)아파트 입주민들이 직접 분양전환 승인 신청을 추진하며 본격 행동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군산 미장 풍경채 아파트 분양전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1일 단지 내 주차장에서 입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청회는 그간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분양전환 승인 신청을 위한 주민 동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2016년 2월 입주를 시작한 미장지구 제일풍경채는 871가구 규모의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다.

 

올해로 10년의 임대 기간이 만료됐지만 임대사업자 측이 분양전환에 사실상 거부 의사를 비치면서 입주민들의 불안과 반발이 극에 달해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비대위는 임대사업자의 협조를 마냥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   관련 법령에 의거해 주민 2/3 이상의 동의(공실 제외)를 확보해 직접 군산시에 분양전환 승인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번 공청회는 그동안 진행돼 온 투쟁과 행정절차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더 많은 주민들의 적극 동참과 서명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비대위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 내 집 마련의 꿈을 키우며 성실하게 살아온 입주민들에게 임대사업자의 무책임한 태도는 심각한 생존권  위협이다”며 “이번 공청회와 주민 2/3 이상 동의를 바탕으로 분양전환 승인 신청은 입주민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산시 등 관계 기관에서도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적극적이고 공정한 행정적 지원에 나서주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미장지구 제일풍경채 아파트 주차장에서 열리며, 입주민 누구나 참석해 분양전환 관련 현안을 공유받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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