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주꾸미 금어기 해제를 앞두고 군산 앞바다를 찾는 낚시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산해경은 수상레저기구의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해경은 9월부터 주꾸미 낚시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비응항 등 주요 출항지와 군산항 북방파제 인근, 고군산군도 등 주요 낚시해역에 수상레저기구가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군산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총 31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기관 고장 14건, 연료 고갈 5건, 배터리 방전 4건 등 출항 전 점검으로 예방 가능한 사고가 23건으로 전체의 약 74%를 차지했다.
이에 군산해경은 주꾸미 낚시철 수상레저기구의 출항 증가에 대비해 지난 22일 비응항 해양소년단 슬립웨이 일원에서 전문 정비업체와 함께 수상레저기구의 선외기와 엔진, 배터리, 연료 계통 등 주요 장비를 무상 점검하고 장비 관리 방법과 기관 고장 시 대처 요령을 안내했다.
안전예방 캠페인은 연료 고갈로 인한 표류 사고 예방을 위해 휴대용 예비 연료통(제리캔)을 배부하고 출항 전 장비 상태와 연료량, 통신장비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구명조끼 착용과 출항 전 기상·해상 상태 확인 등 기본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바다내비 앱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안전수칙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와 주요 사고사례, 수상레저 활동 금지구역 등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지난해 수상레저 사고 10건 중 7건 이상이 기관 고장과 연료 고갈, 배터리 방전 등 출항 전 점검으로 예방할 수 있는 사고였다”며 “출항 전 장비와 연료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활동 중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꾸미 낚시철을 맞아 주요 출항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과 안전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