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8일 은파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제64회 군산시민의 날을 앞두고 퇴근시간대 교통 혼잡과 주차난, 대규모 인파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면서 사전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아울러 시민의 날을 공연 중심의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특히, 평일 오후 4시부터 기념식이 시작되고 오후 7시까지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는 만큼 퇴근시간대와 겹쳐 은파호수공원 주변의 교통 혼잡과 주차난, 보행자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규모 인파와 차량이 행사 종료 시점에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도 있는 만큼, 군산시와 경찰·소방 등이 사전에 교통·주차·인파관리 등에 대한 세밀한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의 날을 단순한 공연과 불꽃놀이 중심의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시민 참여형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도 내놨다.
시민연대는 어린이·청소년·청년·중장년·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고 시민사회와 지역공동체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이 만드는 시민의 날’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시민의 날이 10월 8일로 10월 2~6일 열리는 시간여행축제와 불과 사흘 차이로 개최되는 만큼 두 행사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시간여행축제가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 축제라면 시민의 날을 연계해 ‘시민주간’ 또는 ‘시민축제’로 확장할 수 있다”며 “시민공연과 참여 프로그램, 정책소통의 장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하면 시민 참여를 높이는 동시에 행정력과 예산, 교통·안전관리 인력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주권도시 군산을 선포한 만큼 시민의 날의 주인은 군산시장이나 행정이 아닌 군산시민이어야 한다”며 “시민의 안전을 우선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기존 축제와 연계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시민연대는 “화려한 불꽃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고, 큰 무대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참여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