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도 지역사회에서 일상을 누릴 권리를 보장받고, 환자와 가족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돌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군산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문다해·이하 치매센터)는 ‘제19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3일 군산시보건소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환자의 돌봄 현장에서 헌신하는 노인 관련 보건·의료·복지기관 종사자와 치매환자 가족 등 90명이 참석해 치매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가 있어도 일상을 누릴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 당신의 일상을 우리 모두가 함께 지킵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 극복에 헌신한 대한적십자사 군산지구협의회와 치매공공후견인, 치매 관련 종사자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김재준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치매는 개인의 건강과 함께 가족과 공동체가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치매환자와 가족, 보건의료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치매극복 의지를 다졌다.
이어 ‘치매환자를 위한 인지재활의 이해’와 치매환자를 직접 돌본 도서 작가의 ‘치매를 바라보는 시선’ 교육이 진행돼 현장 종사자들의 전문지식과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요양기관 종사자는 “현장에서 환자를 만나는 실무 내용뿐 아니라 치매 친화적 태도를 갖추는 데도 도움이 된 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문다해 군산시보건소장은 “이번 기념식이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치매환자가 일상을 누릴 권리가 보장되는 치매 돌봄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