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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제73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열어

채호석 서장 “기본과 원칙에 충실…미래형 치안 역량 강화” 다짐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09-10 17:10:2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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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서장 채호석)는 10일 청사 대강당에서 제73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열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자세로 국민 생명과 해양주권을 수호할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소속 직원과 해양경찰경우회, 정책자문위원회,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73년간 거친 바다의 재난·사고 현장에서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양주권 수호에 헌신해 온 해양경찰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아울러 공정한 법 집행과 빈틈없는 현장 대응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조직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에서는 해양사고 구조와 해양범죄 예방·단속, 해양오염 방제 등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 직원과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기여한 기관에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채호석 서장은 “국민의 신뢰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데서 시작된다”며 “모든 직원이 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현장의 작은 위험 신호라도 놓치지 않는 세심함과 긴장감으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위성과 선박 위치정보, 해양기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하는 해양영역인식(MDA) 체계를 활용해 위험을 먼저 발견하고 선제 대응하는 미래형 해양치안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은 인공위성과 선박 위치정보, 해양기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위험 징후를 조기 식별하고, 경비·구조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계기관과 정보 연계를 확대하고 AI 등 첨단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군산 앞바다에서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이르는 광역 해역을 빈틈없이 살피는 미래형 스마트 해양치안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경찰은 1953년 12월 23일 내무부 치안국 소속 해양경찰대로 창설됐다. 해양경찰의 날은 해양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배타적경제수역 제도 발효일인 9월 10일을 기념일로 정했으며 2013년부터 법정기념일로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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