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는 모기와 위생해충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친환경 과학적인 방역체계를 도입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매개 모기 등 해충의 활동 시기가 빨라지면서 조기 방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 보건소는 봄철 해빙기인 3월 선제적 유충구제방역을 시작으로, 4월부터는 성충 구제 방역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15일부터는 모기의 주요 활동 시간대인 저녁에도 방역을 확대하고자 ‘주·야간 방역반’을 편성해 하절기 집중 방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살충제를 경유에 희석해 연기를 내던 기존의 ‘연막소독’ 대신 물이나 확산제에 희석하는 ‘연무소독’ 방식을 전면 도입했다.
이 방식은 살충제를 미세 입자로 분사해 방역 효과를 높이면서도 연기와 냄새가 거의 없고 대기 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방역 방식이다.
아울러 군산시 보건소는 올해부터는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을 시작했다.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은 모기발생감시장비를 활용해 모기 발생 밀도를 모니터링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방제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 보건소는 지난 5월 관내에 모기발생감시장비 6대(고정형 4대, 휴대용 2대)를 설치해 모기 발생 양상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모기 유충과 성충의 서식지를 탐색해 제거하고 방제 이력을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에 등록해 추후 맞춤형 방제 전략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소룡동, 해신동, 월명동의 지속적인 모기와 날벌레 민원 해결을 위해 군산해수청에 금란도 방역을 요청하는 등 지난해부터 금란도 해충 서식 가능성을 꾸준히 함께 논의했다.
그 결과 올해는 금란도 환경영향평가에 해충조사가 포함됐고 2027년까지 주기적인 조사와 방제 계획까지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해수청은 올해 해충조사를 진행해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금란도 드론방역을 2회 실시했다. 이 밖에도 물웅덩이 제거 등 꾸준한 금란도 방제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모기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문다해 군산시 보건소장은 “친환경적이고 과학적 방역소독을 통한 모기 개체수 감소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산시민의 감염병 예방을 통한 건강증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