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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청문집 청소년들, 네팔 홍수 피해복구 성금 기탁

생태와 업사이클링 등 청소년 주도 모금활동 통해 182여만원 기부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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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해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들이 생태와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직접 마련한 기부금 182만5,000원을 군산YMCA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계획을 세우고 논의하며 실천한 활동에 지역사회가 힘을 보태면서 더욱 의미있게 진행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즐겨찾기’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로그인’ ▲에코아트데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희망터’ 등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특히, 이번 모금은 ‘청소년 매미성장프로젝트’와 ‘양말목 업사이클링 공예품 제작·판매’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생태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청소년 매미성장 프로젝트’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신지환 학생 등 10명이 참여해 매미의 성장 과정을 그림과 글로 꾸준히 기록하고 생태를 관찰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활동 과정에서 직접 매미 허물을 수집해 판매했고 이를 통해 30만원을 모금했다.

 

‘양말목 업사이클링 공예품 제작·판매’ 활동은 노은비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약 2개월 동안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해 다양한 공예품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으며 완성된 작품을 지역사회에 판매했다.

 

지난 9월 11일부터 이틀간 희망복지박람회에서 공예품을 판매해 50만원을 모금했으며 9월 22일에는 군산시청 1층 로비에서 102만5,000원을 추가로 마련했다.

 

이 과정에는 지역사회도 힘을 보탰다. 청소년들의 양말목 작품 제작과 홍보, 판매 과정에 지역 어른들이 함께했으며 군산시의회 송미숙 부의장은 작품 판매와 홍보에 적극 참여했다. 임동준·강수정 의원도 판매 현장을 찾아 청소년들의 나눔 활동에 함께했다.

 

신지환 학생(경포초 6)은 “더운 날씨였지만 매미의 성장 과정을 직접 관찰하면서 생태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가 한 활동으로 네팔 홍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김보경 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작은 실천이 다른 사람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고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 지구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한국YMCA전국연맹을 통해 네팔 홍수 피해 지역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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