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오경숙(左) 씨
새벽에 집을 나간 뒤 실종된 지적장애인이 시민의 관심과 신고로 12시간여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0시 38분경 지적장애(2급)아들이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즉시 수색에 나서는 한편, 같은 날 오전 8시 9분경 군산시 전역에 실종경보문자를 발송했다.
실종경보문자를 확인한 오경숙(64) 씨는 이날 낮 12시 30분경 나운동 일대에서 문자에 묘사된 인상착의와 비슷한 남성을 발견하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경찰관이 현장에서 신원을 확인한 결과 실종된 대상자였고, 실종자는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번 사례는 경찰의 신속한 상황전파와 시민의 세심한 관심, 적극 신고가 어우러져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공동체 치안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군산경찰서는 8일 지적장애인 실종자를 신속한 112신고로 발견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오 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임정빈 군산경찰서장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급한 상황에서 시민의 따뜻한 관심과 신고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