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산행 전 안전수칙을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군산지역 산악사고 구조건수는 총 107건, 인명피해는 51명으로 이 중 중상자는 3명이다.
특히, 가을철인 9~11월에 발생한 사고는 총 32건으로 전체의 29.9%를 차지했다. 봄철(3~5월)이 27건(25.2%)으로 뒤를 이었다.
인명피해 원인은 실족 18명(35.3%), 조난 13명(25.5%) 순으로 많았으며 사고 발생 지역은 청암산 26건, 장자봉 18건 순으로 나타났다.
가을철에는 낙엽으로 인한 미끄러짐과 실족, 등산로 이탈, 무리한 산행에 따른 탈진 등이 주요 사고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기온 급강하로 저체온증 위험도 높아 체온 유지에 유의해야 한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산행 전 기상과 등산로를 확인하고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등산화와 물, 여벌 옷 등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고군산섬잇길이 개통됨에 따라 관광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고 산길을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사고 발생 시에는 119에 신고하고 산악위치표지판 등을 활용해 위치를 알려야 한다.
김상곤 군산소방서장은 “가을철에는 낙엽과 급격한 기온 변화 등으로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산행 전 충분히 준비해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 산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