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항 수산물시장 인근 갯벌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추락해 고립된 50대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 36분경 내항 수산물시장 주차장 앞 갯벌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망파출소 경찰관들은 3분 후 현장에 도착해 안벽 인근 갯벌에 고립된 5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이어 구조용 슈트를 착용하고 A씨에게 접근하는 한편, 소방과 협력해 사다리를 이용한 구조 작업을 펼쳤다.
군산해경은 신고 접수 약 15분 만인 오후 4시 51분경 A씨를 구조한 후,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갯벌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낚시를 하던 중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항·포구와 갯벌 주변은 바닥이 미끄럽고 지형에 따라 높낮이 차이가 커 발을 헛디딜 경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갯벌에 빠지면 스스로 빠져나오기 어렵고 밀물 때는 더욱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만큼, 주변 지형과 안전시설을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