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가 전 세계적인 현상인 가운데, 군산시민들이 소멸도시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산YMCA 사회개발정책위원회(위원장 김덕윤)는 지난 20일 유럽의 도시 발전 사례를 통해 군산의 인구감소와 지역 쇠퇴 문제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오대환 전 선교사를 초청해 ‘유럽 사례로 본 소멸도시 희망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오 전 선교사는 덴마크에서 선교와 현지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사회의 변화와 지역 발전 사례를 소개하며 군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지역 미래를 위해서는 기존의 관행과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상상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적인 변화의 흐름을 읽고 지역이 가진 자원을 새로운 관점에서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도권 집중과 지방의 인구감소 문제를 지적하며 국토 균형발전이 군산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새만금과 군산의 잠재력을 연계해 더 큰 규모의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지역 산업과 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도 내놓았다.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아울러 지방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업과 일자리 정책뿐 아니라 사회복지체계 강화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산YMCA 사회개발정책위원회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직면한 주요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사례와 정책적 대안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군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