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권 5개 시군이 군산~목포를 잇는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개별 지자체의 건의보다 사업계획 수립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지역발전 전략 마련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면서 철도 건설을 위한 공동 실행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고 있다.
군산시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서해안철도 공동메시지 및 5대 과제 발표’ 행사에 참석해 서해안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 의지를 다졌다.
군산~목포 철도 연결은 서해안권 철도망 완성과 지역 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꾸준히 제기돼 온 과제다.
본지는 앞서 ‘호남권 숙원 군산~목포철도 연결 대선 공약되나’, ‘서해안 고속철도 추진 군산에 KTX 정차해야…군산~목포노선 신설로 완성’ 등의 기사를 통해 철도 연결 필요성과 군산의 철도 교통 여건을 짚은 바 있다. (본지 2024년 5월 7일자, 2025.4.28, 11.5, 일자 등 취재 보도)
이날 행사에는 김재준 시장을 비롯해 전북자치도지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문화부시장, 부안·고창·영광·함평군수와 지역 국회의원 4명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서해안철도 공동메시지를 낭독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5대 과제를 발표했다.
5대 과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공동 대응 ▲노선·역세권 등 사업계획 공동 수립 ▲철도 건설 연계 지역발전 전략 추진 ▲5개 시군 공동실행체계 구축 등이다.
서해안철도는 군산 새만금에서 목포를 잇는 총연장 약 110㎞, 총사업비 4조7919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서는 추가 검토사업으로 분류돼 이번 제5차 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는 것이 우선 과제로 꼽힌다.
앞으로 5개 시군은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건의와 대응을 이어가는 한편, 사전타당성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에 대비한 공동 연구와 지역발전 전략 마련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김재준 시장은 “군산 이남 서해안은 철도가 없는 유일한 해안”이라며 “4차 계획에서 추가 검토로 밀린 사업을 5차 계획에 신규로 반영하는 것이 5개 시군의 첫 번째 과제인 만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까지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