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1부두에서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지난 6일 오후 8시 17분경 화재가 발생해 군산해경이 소방과 합동으로 진화에 나섰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군산항 1부두(역무선 부두)에서 정박 중이던 선박 A호(16톤, 기타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당직자가 발견하고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군산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 방제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오후 8시 25경 현장에 도착한 군산구조대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했으며, 최초 화재가 발생한 A호에서 인근에 계류중이던 선박 2척으로 불이 번진 것을 확인했다.
이에 해경과 소방은 합동으로 소화 진화 작업을 진행했고 오후 10시 10분경 A호를 포함한 정박 선박 3척의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화재 진화 이후에는 해양오염 등 2차 피해에 대비해 사고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추가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정박 선박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선박으로 확산된 만큼 신속한 현장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력이 중요했다”며 “정확한 화재 발생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