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수협 귀어센터가 새우양식 노하우 완전정복 체험교육을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부안 아쿠아팜 새우양식장에서 실시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군산수협(조합장 김광철)이 올해에도 귀어·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수립하는 한편, 예비 귀어인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장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인원은 10명으로 실제 새우양식을 하고자하는 자를 엄선해 선발했으며, 교육과정에는 새우양식 일반개론, 양식장 수질환경 및 검사방법, 양식장설계 및 자재사용, 양식장 주·배수 설치, 치하(흰다리새우 어린새끼)관리, 양성과정과 사료 급여요령 등을 배우게 된다.
또 새우판매전략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정보를 직접 양식장을 경영하고 있는 귀어인을 통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새우양식 노하우 완전정복 체험교육은 도시민이 어촌으로 이주해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귀어(예비)인이 실제양식장에서 이뤄지는 과정을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다.
오양수 전라북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장은 “귀어(예비)인들이 전북 어촌에 정착해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상담 및 컨설팅 등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성룡 기자>
